대전/세종 산성교회 말씀(2025년)


[01.12]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선한 목자

1. 18 오전 10:45

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리라 13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딹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14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 10:11 ~ 15

누구에게나 삶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의 대답은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있게 한 근원적인 분이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의 질문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과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질문을 함께 던질 때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해 주신 양과 목자의 관계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이런 우리를 향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유용한 이해의 틀이 되어 줍니다.

우리는 모두 목자가 필요한 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목자와 양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은 목자로, 우리 인간은 양으로 연결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양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를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양은 시야가 좋지 않아서 방향을 읽어버리기 쉬운 동물이고, 자기 고집으로 자기를 망치기 쉬운 동물입니다. 그리고 양은 연약해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없기에, 목자가 없으면 안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어떨까요? 우리의 시야를 생각해 볼 때, 우리 인간도 얼마나 많은 것을 못 보며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분별의 눈이 그 누구보다 필요한 존재가 우리 인간입니다. 우리의 고집은 또 어떨까요? 우리 인간만큼 우리 자신만 생각하는 존재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생명을 지킬 힘도 없습니다. 그 어떤 과학기술이나 문명의 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제한된 생명이 허락되었을 뿐입니다. 이렇게 양의 모습과 연결된 우리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목자 같은 존재가 필요함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는 모두 목자가 필요한 양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러면 누가 우리의  목자가 될 수 있을까요? 양이 처한 문제,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입니다. 인생의 시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상처와 아픔,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며, 무엇보다 우리의 가장 깊은 어둠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누구인지 압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보다 우리를 잘 아시는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자신의 목숨이라 할지라도 아끼지 않겠다고 하시는 분, 실제로 목숨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세와 능력으로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우리는 목자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남는 것은 이것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냐 받아들이지 않느냐입니다. 예수님의 살씀 뒤에 유대인 중에는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이들은 미친 사람의 이야기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고,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분쟁은 오늘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고, 우리도 이 분쟁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반응도 둘 중 하나밖에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거나, 받아 들이지 않거나 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심을 받아들이면, 그렇게 예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면 우리의 삶은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받아들인 인생에는 아주 특별한 모습이 있습니다. 날마다 목자 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히 생명을 얻고 누리며 살게 하실 거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새롭게 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