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 우리를 콧노래 부르게 하시는 분, 하나님
3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갚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7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 1:3 ~ 14]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읽게 되는 것은 찬송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한 후 찬송의 고백을 전합니다. 쇠사슬에 매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찬송을 멈추지 않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상황과 형편에 짓눌리지 않고 찬송할 수 있었던 이유, 세상을 넉넉히 헤치고 나갈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1.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바울이 찬송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신령한 복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예정하셔서 아들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있기 전부터, 우리의 어떤 것도 알지 않으시고,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도 없는 그때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기로 예정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를 조건으로 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선택할 만한 모습이 아니더라도,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손해를 보고, 어려움을 겪으신다고 해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행위를 두고 우리를 헐뜯습니다. 우리의 자격을 묻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셨고, 우리가 지금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하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모든 것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녀로 삼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자녀 삼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신령의 복입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영광스러운 내일로 인도하십니다
두 번째는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속량, 곧 죄 사함을 주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속량은 노예나 포로를 석방시키기 위해서 몸값을 지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속량은 우리의 영적 상태가 노예와 다름없고, 포로 된 상태와 다름없음을 보여줍니다. 죄의 노예, 죄의 포로로 사는 인생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죄는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에 따른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를 이러한 죄의 댓가에서, 책임에서 건져주집니다. 우리를 속량하셔서 자유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을 이루십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자리로,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온전하게 펼쳐지는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대로 두시지 않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죄악의 영향력이, 죽음의 그림자가 우리를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우리를 고치고, 치료해서, 회복의 자리로 이끌어가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인생의 결론을 어둠이 아니라 온전한 빛으로,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어 가시겠다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입니다.
3. 세상 그 무엇도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는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인쳐 주시겠다고, 도장을 찍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도장을 찍는다는 것은 소유를 확인시켜 주시는 것이고, 단단하게 약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기업의 보증도 삼으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약속이 가짜가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질 일이라는 것을, 우리가 미리 경험하고 누리게 하심으로 보증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심으로 이 땅에서부터 미리 천국을,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이 신령한 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 고백하는 것, 바울처럼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을 아름답게 높이고 드러내며 찬송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