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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1.지진이 일어난 직후에 사람들에게 지진의 세기에 대해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까?

2019. 12. 18 오후 2:59

“엄청 심했어요.”, “조금 흔들렸어요.”, “무서웠어요.”, “몰랐어요.” 등 저마다 하는 말이 다를 거야. 그래서 과학자들은 어떤 기준을 세워서 지진의 세기를 정했어. 진도와 규모가 그것이야. ‘진도’는 1902년 이탈리아의 지진학자인 머칼리가 처음 만들었어. 머칼리는 지진의 피해 정도를 몇 개의 등급으로 나누었는데, 지진이 발생한 후에 지진을 경험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만들었지. 진도는 널리 사용되었지만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세기가 달라진다는 단점이 있었어. 피해 지역과 진원 사이의 거리, 건물의 튼튼한 정도 등에 따라 사람들이 느낀 정도가 달랐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