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산성교회 말씀(2024년)


[02.18] 그리스도인은 성실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8. 4 오후 4:56

9군대 정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편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 되었던 암몬 사람 모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케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11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한지 삼일에 12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화하사 예루살렘을 위하여 행하게 하신 일을 내가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두어 사람과 함께 나갈쌔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본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소화되었더라 14앞으로 행하여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그 밤에 시내를 좇아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 본 후에 돌이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서 돌아왔으나 16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인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고하지 아니하다가 17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하고

18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어 가로되 너희의 하는 일이 무엇이냐 왕을 배반코자 하느냐 하기로 20내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명록도 없다 하였느니라

(느혜미야 2:9~20)

 리더쉽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는 것은 성실함열정입니다. 그러나 리더십은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모두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성실과 영식을 신앙인의 삶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인이라고 한다면 성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성실과 열심을 잃어버리고 게을러지기 시작하면,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라 해도 그는 이미 신앙인으로서 삶의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성실과 열심히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바로 성실과 열심의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두 달 만에 예수살렘에 도착했습니다. 그가 두 달 만에 예루살렘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철저히 준비하고 성실하게 왔기 때문입니다. 그의 성실과 열심은 예루살렘 도착 후에 더 드러났습니다. 그는 두 달 동안 열심히 달려온 뒤 "사흘 만에" 밤중에 몇몇 사람과 성벽을 보러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그 사명, 그 일을 위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성실함과 열심히 필요합니다.

신앙인에게 성실과 열심히 있어야 하는 이유

느헤미야와 같은 열심과 성실이 있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신앙인에게 어떤 일이 주어졌다고 한다면 그 일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최고의 사람을 보여드리는 것은 그 일에 성실과 열심을 다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대적들의 방해와 공격을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회만 되면 우리를 공격해서 실패하게 만들려는 어떤 세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는 그것을 대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대적들과 싸우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성실과 열심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동역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일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성실과 열심이 없으면 절대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고 함께 동역할 수 없습니다. '성실'아라는 단어에는 정직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일에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그 마음이 정직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인은 반드시 성실과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성실을 다해 살아가는 삶의 모습입니까?

실제로 우리 삶에서 성실과 열심을 다하는 삶은 다음과 같이 드러납니다.

첫째, 마움에 받은 소명, 받은 부르심을 항상 담아두고 묵상하며 살아가는 것이 성실과 열심입니다. 실제로 무엇을 하는가 하지 않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마음에 무엇을 품고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성실은 우리 마음속에 담아두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면 한밤중이라도 나아가서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이 성실입니다. 상황과 형편을 따지는 것은 성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면 누가 뭐래도 묵묵히 그것을 감당하며 나아가는 것, 하나님의 소명이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결단하고 나아가는 것이 바로 성실입니다. 이것저것 상황과 때를 따지면서 결단하지 못하고 도전하지 못하는 것은 두려움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게으름입니다.

세째, 가장 중요한 성실과 열심은 장애나 방해가 있을 때라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방해가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뚫고 나아가는 것,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없이 나아가는 것, 이것이 성실과 열심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성실과 열심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삶의 자리를 성실과 열심으로 지키시길 소망합니다. 이것이 신앙인으로 우리가 살아야 할 모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사람들을 성실과 열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의 환경에 대해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경영하는 것이 성실과 열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적인 생활에 있어서 성실과 열심을 다하십시오. 은혜의 자리에 열심히 나아가고, 섬김의 자리에 성실이 나아가는 기쁨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