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산성교회 말씀(2024년)


[09.15]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인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9. 15 오후 12:18

지성업 ( 대전세종산성교회 - 말씀 ) ; 

1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4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5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6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것이 없노라 하면 7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찌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9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3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1:1~13)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어집니다. 예수님을 조금씩 알아 가면 그분을 닮고 싶어집니다. 이런 예수님을 우리에게 잘 알려주는 것이 성경, 특별히 복음서입니다. 특별히 누가복음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기도하시는 분으로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순간마다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는 기도를 배우고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예수님은 우리 삶에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를 알려 달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이 아버지 임을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함께 하시는 분이시고, 동시에 거룩히 구별된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내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고백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알려 주십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우리가 고백한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다스림이 임하기를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시는 기도는 내가 만나고 고백한 하나님이, 그분의 성품과 사랑이 우리의 가운데 임해서, 생각과 언어와 태도를 다스려 주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매일매일의 필요를 구할 때 채움 받고, 용서를 경험하며 유혹을 이기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친구들의 비유를 이유기를 하며, 기도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알려 주십니다. 기도는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기도하는 우리의 태도도 중요함을 말씀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올바른 기도의 태도는 늦은 밤에 찾아와 요청한 친구처럼,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주님께 우리의 모든 마음을 쏟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마음을 쏟는 기도는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할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간청해야 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그래서 감람산에 오려셔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할 때 주님이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신다(8절)고 말씀하십니다.

3. 하늘 아버지는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면, 그래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면 문이 열리고 발견하고 열릴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면서 이런 우리의 기도에 하늘 아버지는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이 모든 간구에 성령으로 화답하십니다(13절).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간구에 가장 귀한 것,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우리 삶에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님은 성령을 통해 당신을 더 잘알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해도 주십니다.

어느 찬송가의 고백처럼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를 고백하는 삶이 다른 누군가의 삶이 아닌 우리 자신의 삶이 되는 기쁨을 누릴 수있게 됩니다. 이 은혜가 우리 가운데 가득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