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향토음식; 6-전라북도


찹쌀엿

2019. 11. 21 오전 12:00

식품유형

다과류 > 과정류 > 당(엿) > 당(엿)

조리법분류

가열하여 익히는 음식 > 물을 이용한 음식 > 약간의 수분을 양념과함께 넣고 익혀 양념이 식품에 스며들게 하는 음식

식재료

찹쌀 420g(2 1/2컵), 엿기름가루 50g, 물 적량, 밀가루 약간 /

조리방법

1. 찹쌀을 5~6시간 물에 불려 시루에 고두밥을 찐다. 2. 엿기름가루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둔다. 3. 물은 40~50℃ 정도로 데워 고두밥의 5~6배 분량을 넣고, 고두밥과 엿기름가루를 넣어 섞는다. 4. 3을 그릇에 넣어 뚜껑을 덮은 후 따뜻한 방(50~60℃)에 이불로 덮어 둔다. 온도가 잘 맞으면 8시간 정도, 조금 낮은 온도에서 10시간 정도 두면 된다. 5. 4의 밥을 손으로 만져 뭉개지면 삼베주머니에 넣고 대발 위에 얹어 물을 받힌다. 양이 많으면 홍두깨로 누르기도 한다. 6. 거른 액을 5시간 정도 끓이다가 반으로 줄면 불을 약하게 하고 농도를 조절한다. 적당한 농도는 엿 달인 것을 찬물에 떠 넣었을 때 재빨리 굳어서 이것을 때리면 한 번에 딱 갈라지는 정도가 좋다. 또는 수저로 떨어뜨려 봤을 때 실 같은 것이 나오는데, 이것을 입으로 불면 날아갈 정도의 농도이다. 7. 6의 엿을 떼어 2명이 양쪽에서 여러 차례 반복해서 늘인다. 반복하여 늘일수록 연하고 색깔이 하얗게 되면서 깨끗하고 분량도 많아진다. 8. 늘인 엿은 양쪽으로 잡아당겨 손가락만 한 굵기로 자른 다음 엿에 밀가루를 묻혀 찬 곳에 내어 식힌다.

참고사항

·늘이기를 할 때는 화로에 물을 얹어 수증기를 올려 주고, 밖과 차단시킨 방에서 온도를 높여야 된다. ·보관 시에는 항아리나 비닐에 넣어 꼭 싸서 밀폐시킨다.

출전정보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현 농촌자원개발연구소), 한국의 향토음식, 1994<br>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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