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향토음식; 3-강원도


옥로주

2019. 11. 21 오전 12:00

식품유형

발효식품류 > 주류 > 약주 및 탁주류 > 약주 및 탁주류

조리법분류

가열하여 익히는 음식 > 물을 이용한 음식 > 수증기로 찌는 음식

식재료

찹쌀 10g, 맥아 10g, 누룩 35g, 옥수수 알갱이 8kg, 엿기름가루, 물 적량 /

조리방법

(주모의 제조) 1. 찹쌀을 물에 불려 100℃로 40분간 찐다. 2. 1을 20℃로 식혀 1과 물, 누룩의 비율이 5 : 6 : 1이 되도록 섞는다. 3. 2를 21℃에서 4~6일간 숙성한다. (1단계 사입) 1. 싹 틔워 건조시킨 옥수수를 분쇄하여 죽을 쑤어 맥아를 혼합하여 4~6시간 둔다. 위의 맑은 물이 생기면 센 불에서 1시간 정도 끓이면서 농축한다. 2. 1에 위의 주모를 혼합하여 21~22℃에서 2~3일간 발효시킨다. (2단계 사입) 1. 1단계 사입에서 발효시킨 술과 엿기름가루와 물을 11 : 1 : 23)의 비율로 섞는다. 2. 1을 60~70℃에서 살균하여 압착 여과한다. 3. 2에 물을 넣으면서 알코올 도수를 맞춘다(11%).

음식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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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옥로주는 민속주의 하나인 증류식 소주이다. 우리나라에서 소주가 제조되기 시작한 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성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옥로주는 서산 유씨 가문에서 빚어 마신 가양주(家釀酒)로 그 연대는 1880년경부터로 보고 있다. 그 후 1947년 초에 경남 하동의 양조장에서 고(故) 유양기씨가 전통 가양주인 알코올 농도 30%인 소주를 생산하면서 ''옥로주''라는 상표를 붙였다고 하며 이것이 또 옥수수가 많이 나는 강원도 지역으로 전래된 것이라고 보인다. 옥로주라 부르게 된 것은 옥로주를 증류할 때 증기가 액화되어 마치 옥구슬 같은 이슬방울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전정보

강원도 농촌진흥원, 강원 향토의 맛, 1993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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