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향토음식; 3-강원도


감자수제비 <방법2>

2019. 11. 21 오전 12:00

식품유형

주식류 > 국수 및 수제비류 > 수제비 > 수제비

조리법분류

가열하여 익히는 음식 > 물을 이용한 음식 > 끓이는 음식

식재료

감자 1.7kg(11개), 애호박 150g(1/3개), 물 1.6L(8컵), 소금 2작은술 /

조리방법

1. 감자 10개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짠다. 2. 건더기는 따로 두고 물을 가라앉혀 앙금(전분)을 만든다. 3. 감자 건더기와 앙금(전분)을 고루 잘 섞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지름 5cm 정도로 완자를 빚는다. 4. 감자 1개는 얇게 썰고, 애호박은 채 썬다(5×0.3×0.3cm). 5. 냄비에 물을 붓고 감자를 넣어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감자가 익으면 완자와 애호박을 넣고 다시 한소끔 끓여 완자가 떠오르면 그릇에 담아낸다.

참고사항

·수제비는『신영양요리법』(1935)에 처음 기록되었고,『조선요리법』(1938),『조선요리제법』(1942)에 기록되었다. 수제비는 보통 메밀이나 밀가루로 만드는데, 감자가 흔한 이곳 강원도에서는 감자수제비의 형태로도 발달한 것이다. 밀이 귀한 곳에서는 그 지역에서 가장 흔한 재료, 즉 감자, 강냉이, 메밀 등으로 수제비를 만들었다. ·감자물을 두어 전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질그릇을 쓰면 좋다. 질그릇은 물기를 잘 흡수할 뿐만 아니라 가라앉은 전분을 밀착시켜 윗물을 따라내기가 좋기 때문이다. 감자가 10개면 가라앉는 앙근(전분)이 약 8-10큰술 정도 나온다.

출전정보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향토음식편), 1984<br>강원도농촌진흥원, 강원 향토의 맛, 1993<br>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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