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순무짠지

2019. 11. 21 오전 12:00

식품유형

부식류 > 장아찌류 > 장아찌류 >

조리법분류

가열하지 않는 음식 > 소금이나 장류에 절이는 음식 > 소금이나 장류에 절이는 음식

식재료

순무 10kg, 마늘속대 500g, 소금 1kg, 새우젓국 200g, 물 적량 /

조리방법

1. 순무를 칼로 다듬어 씻어 마늘속대도 깨끗이 씻어 놓는다. 2. 소금과 새우젓국을 섞어 순무에 뿌리면서 독에 차곡차곡 담아 놓고 마늘속대를 채워 넣으면서 돌로 눌러 소금물에 푹 잠기도록 하여 보관한다.

음식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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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 ''가포육영''이란 시에서 채마팥에 있는 여섯 가지 채소인 외, 가지, 순무, 파, 아욱, 박에 대하여 읊었으데, ''순무로 담근 장아찌 여름철에 먹기 좋고, 소금에 절인 김치 겨울 내내 반찬 되네. 뿌리는 땅 속에서 자꾸만 커져 서리 맞은 칼로 무를 베어 먹으니 배와 같은 맛이지'' 하였다. 무짠지는 다음해 여름까지도 보존이 잘 돼 ''묵은김치''로 즐겼으며, 땅속에 묻으면 더욱 오래가므로 두고두고 먹었던 찬류였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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